▲ 바톨로 콜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1997년에 메이저리그에 이름을 알린 베테랑 투수 바톨로 콜론(45)이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 시간) 베테랑 콜론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기사를 올린 제시 산체스에 따르면 콜론은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결정된건 없지만 콜론이 텍사스 유니폼을 입게되면 스프링캠프 초청권과 옵트아웃 조항 등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콜론은 현역 빅리그 최고령 투수다. 1997년 24세에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537경기에 등판해 3,315⅓이닝을 던지며 240승 176패, 평균자책점 4.04을 기록했다.

2016시즌 뉴욕 메츠에서 34경기(33GS)에 등판해 191.2이닝을 투구하며 15승 8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한 콜론은 2017시즌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시작했지만 부진했다. 콜론은 7월 애틀랜타에서 방출됐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빅리그 무대로 돌아갔다.

지난 시즌에는 애틀랜타와 미네소타에서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43이닝을 던지며 7승 14패,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했다. 부진했던 시즌을 보냈던 그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마운드에 계속 오를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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