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대회에서 트랙 신기록을 세웠다. 

이상화는 4일(한국 시간) 독일 인젤 아이스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릴렌제컵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 18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트랙 신기록이기도 하다. 캐나다 마샤 허디(37초 75), 헤더 맥린(38초 23)을 제쳤다. 시즌 최고 기록과는 차이가 있지만 스타트 기록이 올라왔다. 

이상화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캘거리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해 36초 86의 당시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웠다. 당시 100m 기록이 10초 35였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10초 35를 기록하며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페이스를 올렸다. 

독일에서 캐나다 선수들과 전지훈련 중인 이상화는 5일 귀국한 뒤 6일 강릉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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