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평창, 조영준 기자] 2018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 한국 여성 체육의 역사를 보여 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여성가족부와 국립여성사전시관은 지난해 10월 고양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개막한 '여성 체육, 평화의 새 지평을 열다' 평창 특별 순회전을 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평창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 체육, 평화의 새 지평을 열다'는 다양한 사진 자료와 신문 기사, 각종 유물과 스포츠 스타들의 소장품 등으로 한국 여성 체육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전시다.

이번 특별 순회전은 평창 동계 올림픽과 남북 단일팀 구성을 기념해 기존 전시에서 올림픽 관련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계순희(유도, 북한 첫 여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한필화(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 황옥실(올림픽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동메달) 등 북한 여성 체육인의 활동상을 보여 주는 전시물을 보강했다.

김연아의 스케이트, 이상화의 트리코(스케이팅 경기복), 이채원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동계올림픽 관련 여성 체육인 8명으로부터 대여 받은 소장품 29점도 볼 수 있다.

[사진] 김연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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