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스프링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17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MVP 조지 스프링어(28)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 시간) '스프링어가 연봉조정 협상을 피했다. 휴스턴은 올스타 중견수 스프링어와 2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2400만 달러다'고 알렸다.

2017년 시즌을 마치고 연봉조정 자격을 얻은 스프링어는 1050만 달러, 구단은 850만 달러를 제시해 조정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계약을 마치며 연봉조정 협상을 피했다. 스프링어는 2020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

1989년생인 스프링어는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 지명 출신으로 2014년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4시즌 통산 48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6 498안타 99홈런 259타점 출루율 0.359 장타율 0.478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는 140경기에서 타율 0.283 155안타 34홈런 85타점 출루율 0.367 장타율 0.522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고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월드시리즈서는 타율 0.379(29타수 11안타) 5홈런 7타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고 MVP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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