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리 어빙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미국 프로 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1위 싸움이 뜨겁다. 지난 시즌 동부 1위, 이번 시즌에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가 2위 토론토 랩터스를 맞붙는다.

보스턴은 2경기 차로 토론토에 앞서고 있다. 동부 선두 경쟁을 벌이는 보스턴과 토론토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9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온라인 시청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할 수 있다.

두 팀은 지난해 11월 보스턴 홈경기장인 TD가든에서 처음 맞붙었다. 당시에는 보스턴이 3쿼터 역전에 성공하며 1점 차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번에는 토론토의 홈인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맞붙는다. 홈에서 25경기를 치러 4패뿐인 토론토가 보스턴을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보스턴은 시즌 초반 16연승을 질주하면서 동부 1위를 유지했다. 올해 초 4연패에 빠지는 등 다소 주춤하기도 했지만 다시 4연승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5일 포틀랜드와 경기에서는 카이리 어빙, 셰인 라킨, 마커스 모리스, 마커스 스마트 등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알 호포드와 제이슨 테이텀이 활약하며 97-9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보스턴을 뒤쫓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주축 선수 스테픈 커리와 함께 NBA 1월의 선수로 선정된 더마 드로잔의 활약으로 토론토가 기세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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