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명절 대전을 앞두고 뒷심을 발휘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 세상'은 지난 5일 하루동안 5만 383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84만 5951명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개봉 당시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곧 1위로 올라서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이후 신작 '염력'이 개봉하면서 다시 1위를 내 줘야 했지만, 지난 4일 또 다시 1위로 올라왔다.

함께 출발하며 경쟁했던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박스오피스 6위로 떨어졌지만, '그것만이 내 세상'은 여전히 1, 2위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위는 '염력'이다. 개봉 첫 날 문화가 있는 날 특수로 20만 명이 훌쩍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지만, 그 후 관객들의 혹평이 이어지면서 흥행과 거리가 멀어졌다. 개봉 첫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는 가 싶었지만, 결국 일요일인 4일 '그것만이 내 세상'에 밀렸다.

이날 역시 3만 5465명을 동원하는 것에 그쳐 2위를 겨우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8만 2479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도 힘겹게 다가서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대작들의 개봉이 예정 돼 있는 상황에서 100만 관객 돌파는 가능해 보이지만, 그 이상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2만 7340명을 동원한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다. 누적 관객수는 39만 575명이다. 4위를 차지한 '코코'는 19만 7750명을 동원했다. '신과함께-죄와 벌'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12 솔져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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