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노반 미첼(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타 재즈의 도노반 미첼(21, 191cm)이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한다.

'NBA.com'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오는 18일에 열리는 2018 덩크 콘테스트에 미첼이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미첼은 스킬스 챌린지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같은 날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스킬스 챌린지 대신 덩크 콘테스트를 선택했다. 그의 공백은 버디 힐드가 채울 예정이다.

원래 덩크 콘테스트에 나설 선수는 애런 고든(올랜도 매직)이었다. 하지만 최근 엉덩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는 2016 덩크 콘테스트에서 준우승을 따냈다.

고든 대신 출전하는 미첼은 엄청난 운동능력과 화끈한 득점포로 코트 존재감을 뽐내는 신인이다. 2017 신인 드래프트 전체 13순위 출신으로 벤 시몬스와 함께 가장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뽑히고 있다.

엄청난 운동능력도 화제다. 속공 상황에서 고난도의 덩크를 여러 번 찍어냈다. 수비수가 있어도 엄청난 폭발력으로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보여준 적도 많았다. 

이로써 미첼은 래리 낸스 주니어(LA 레이커스),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댈러스 매버릭스), 빅터 올라디포(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덩크 콘테스트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덩크쇼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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