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 갈벙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세계적인 주지떼로(유술가) 안드레 갈벙(35, 브라질)이 한국을 찾는다.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브라질리안 주짓수 챔피언십(이하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 예선 토너먼트의 포르투갈어 해설을 맡았다.

갈벙은 일명 '문디알'이라고 불리는 세계브라질리안주짓수선수권대회 챔피언이다.

2005·2007년 검은 띠 82kg급 금메달, 2008·2017년 검은 띠 88kg급 금메달, 2014·2016년 검은 띠 94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부터 2010년엔 종합격투기도 뛰었다. 5승 2패 전적을 쌓았다.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은 2016년부터 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초청 방식 주짓수 대회다. 올해로 세 번째.

76kg급과 76kg이상급으로 체급을 두 개로 크게 나누고 보라 띠·갈색 띠·검은 띠가 뒤섞여 경쟁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의외성을 더했다.

예선 1~3위가 오는 7월 본선에 진출한다. 여기서 살아남아야 오는 11월 결선까지 오를 수 있다.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은 한국어와 포르투갈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로도 중계된다.

한국에선 오는 11일 스포티비(SPOTV)와 스파이더 코리아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포르투갈어 중계는 스파이더 유튜브 채널, 영어 중계는 스파이더 챔피언십 페이스북, 중국어 중계는 중국 내 앱으로 방송된다. 

한국어는 정용준 해설 위원, 영어는 지난해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 76kg급 우승자 셰인 힐-테일러, 중국어는 유구가 해설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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