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닉스)가 쓰러졌다.
포르징기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밀워키 벅스와 홈경기에서 2쿼터 경기 도중 쓰러졌다. 덩크 이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 그는 왼 다리를 잡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동료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떠났다. 통증이 심각해 보였다.
경기 후 포르징기스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MRI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밝혀졌다.
뉴욕은 지난 오프시즌 카멜로 앤서니를 떠나보내고 포르징기스 위주로 팀을 개편했다. 미래의 에이스로서 활약할 것이란 믿음이 컸다. 포르징기스는 그 믿음을 경기력으로 보였다. 그는 이번 시즌 평균 22.9점 6.7리바운드 1.2어시스트 2.4블록 FG 43.7% 3P 39.2%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부상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그는 이번 시즌 가벼운 부상을 여러 번 입은 적은 있었다. 장기 부상은 없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지면서 시즌 아웃을 경험하게 되었다. 후반기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뉴욕에 충격적인 소식이다.
한편 포르징기스는 조만간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아직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수술 이후 재활 과정을 밟으며 복귀 시점을 잡을 것이다.
관련기사
- ②신영석의 피로 회복제 '아들 서오'
- GSW, 리그 최고의 공격팀인 이유 ‘팀플레이와 개인 기량’
- 클리블랜드, 샬럿과 트레이드 논의…켐바 워커 원해
- '부진' 터란 루 "플레이오프 진출, 걱정되지 않는다"
- ①신영석 '배구 대통령? 매일 꿈 같아요'
- ‘웨스트브룩·폴 조지 72점’ OKC, GSW에 20점 차 압승
- GSW, OKC에 패배…혼돈의 서부 콘퍼런스 경쟁 구도
- KBL, KGC 김승기 감독 제재금 200만 원
- 기록으로 보는 'OKC vs GSW'의 화끈한 2차전 승부
- ‘역전패’ 아이재아 토마스 “우린 각자의 길을 가야 한다”
- [스포츠타임] '듀크·강소휘 맹활약' GS 칼텍스, 흥국생명에 3-1 완승
- '통산 15,000점' 제임스 하든, 역사상 7번째 기록 노린다(영상)
- [스포츠타임] '봄 배구 향한 전진' 한국전력, 삼성화재에 풀세트 승리
- [SPO 시선] '반갑다! 새 얼굴' 세터계에 부는 신선한 바람
- '연장 계약' 루 윌리엄스, 트레이드 없이 시즌 끝낸다
- 웬델 맥키네스, 트리플 더블 달성 기념상 받는다
- ‘르브론 버저비터’ CLE, 연장전 접전 끝에 진땀승
- [SPO 히어로] 르브론 제임스, 역대 3번째 선수로 우뚝 서다(영상)
- [오피셜] 현대건설, 대체 외국인 선수 '소냐' 영입…10일 첫 출전 예상
- '3점슛 40개 폭발' 클리블랜드·미네소타, NBA 신기록 작성(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