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선두 경쟁만큼이나 치열한 꼴찌 싸움에서 GS 칼텍스가 웃었습니다.

GS 칼텍스는 7일 인천계약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3-25, 25-23, 25-21)로 이겼습니다.

승점 1점 차이의 5위 GS 칼텍스와 흥국생명의 대결이었는데요. GS 칼텍스의 승리로 두 팀의 격차는 승점 4점으로 벌어졌습니다.

▲ GS 칼텍스 ⓒ 곽혜미 기자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듀크가 32득점을 올렸고, 강소휘가 2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세트를 다내며 기분 좋게 시작한 GS 칼텍스인데요. 세터 한수진 기용이 적중했습니다.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세터 이나연의 토스가 흔들리자 신인 한수진을 기용했습니다. 한수진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용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GS 칼텍스는 한수진의 고른 분배 속에 듀크와 강소휘의 득점이 폭발하면서, 비록 2세트는 내줬지만 3, 4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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