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이 통산 15,000점을 달성했다.

하든은 7일(이하 한국 시간) 브루클린 네츠와 원정경기에서 34분간 3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FG 11/23 3P 4/10 FT 10/10으로 펄펄 날았다. 휴스턴은 하든의 활약으로 123-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하든은 36점을 추가, 통산 15,025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데뷔 9시즌 만에 15,000점을 넘겼다. 리그 최고의 스코어러로서 자신의 업적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현재 하든은 통산 986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만약 1,000개를 달성한다면 NBA 역사상 7번째 선수로 등극할 수 있다. 

바로 통산 15,000점 3,000리바운드 3,500어시스트 1,000스틸 300블록 3P 1,500개다. 하든은 스틸을 제외한 모든 항목을 이미 넘겼다. 경기당 평균 1.8스틸을 기록 중인 하든은 7~8경기 이후 1,000스틸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코비 브라이언트, 빈스 카터, 제이슨 키드, 르브론 제임스, 덕 노비츠키, 폴 피어스에 이어 해당 기록을 달성한 7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 

해당 기록을 가장 빨리 달성한 선수는 폴 피어스다. 그는 913경기 만에 이를 달성했다. 하든은 이보다 훨씬 빠르다. 현재 660경기를 뛰었다. 피어스보다 훨씬 더 빠른 페이스로 이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휴스턴은 최근 10경기 9승 1패,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패배하면서 두 팀의 간격이 좁혀졌다. 서부 콘퍼런스 2위인 휴스턴과 1위 골든스테이트의 승차는 1.0게임이 되었다. 상승세를 탄 휴스턴이 1위 탈환을 위해 본격적으로 달려나갈 전망이다.

▲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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