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한국전력이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꺾고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전력은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25-15, 25-22, 17-25, 15-10)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4위를 유지했지만 승점 2점을 추가해 3위 대한항공을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밝혔습니다.

펠리페가 30득점을 올렸고 전광이이 19득점, 서재덕이 14득점을 기록했습니다.

▲ 한국전력 ⓒ KOVO
박빙의 대결이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첫 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따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주포 타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4세트를 따내면서 경기는 마지막 5세트로 돌입했습니다.

한국전력은 5세트에서 엄청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2-5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기적 같은 역전을 만들었고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승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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