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위기의 UFC 222를 구하기 위해 '누나'가 나선다.
여성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32, 브라질)가 다음 달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22 메인이벤트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은 8일 "사이보그가 UFC 222에서 야나 쿠니츠카야(28, 러시아)와 타이틀전을 펼친다"고 보도했다.
사이보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여성 페더급 최강자. 2005년 데뷔전에서 한 번 졌을 뿐, 그 후론 지지 않았다. 전적 19승 1패 1무효.
지난해 12월 UFC 219에서 전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을 판정으로 꺾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쿠니츠카야는 키 173cm의 타격가로 여성 단체 인빅타FC 밴텀급 챔피언 출신이다. 지난해 8월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전적은 10승 3패 1무효다.
경기가 성사된다면, 이번이 UFC 데뷔전이다.
UFC 222의 메인이벤트는 원래 맥스 할로웨이와 프랭키 에드가의 페더급 타이틀전이었다. 그런데 할로웨이가 훈련하다가 다리를 다쳐 출전이 힘들어졌다.
랭킹 2위 에드가는 새로운 상대를 맞이할 전망. MMA 파이팅은 3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대결이 성사됐다고 알렸다.
이 경기는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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