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프랭키 에드가(35, 미국)가 상승세의 젊은 강자를 상대한다.

페더급 랭킹 2위 에드가는 다음 달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22 코메인이벤트에서 3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6, 미국)와 맞붙는다.

UFC는 UFC 222 메인이벤트가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32, 브라질)와 도전자 야나 쿠니츠카야(28, 러시아)의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으로 결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페더급 신구 대결을 8일 공식 발표했다.

에드가는 지난해 12월 UFC 218에서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에게 도전할 예정이었으나 얼굴 부상으로 조제 알도에게 도전권을 넘겨줬다.

UFC 222에서 할로웨이와 타이틀전이 다시 잡혔는데 이번엔 할로웨이의 다리 부상으로 무산됐다.

에드가는 할로웨이를 기다리지 않고 오르테가와 싸우기로 했다.

오르테가는 13승 1무효 무패 전적을 가진 떠오르는 강자. 지난해 12월 UFC 파이트 나이트 123에서 컵 스완슨을 길로틴초크로 잡았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드가는 페더급에서 조제 알도에게만 두 번 졌다. 지난해 5월 UFC 211에서 주목받는 새 얼굴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2라운드 내내 압도한 바 있다.

2개월 만에 메인이벤트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사이보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여성 페더급 최강자.

2005년 데뷔전에서 한 번 졌을 뿐, 그 후론 지지 않았다. 전적 19승 1패 1무효.

지난해 12월 UFC 219에서 전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을 판정으로 꺾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쿠니츠카야는 키 173cm의 타격가로 여성 단체 인빅타FC 밴텀급 챔피언 출신이다. 지난해 8월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전적은 10승 3패 1무효다. 이번이 UFC 데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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