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그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7년째가 되는 오른손 투수 저스틴 그림(30, 시카고 컵스)이 연봉조정에서 졌다.

스포츠 매체 팬래그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9일(한국 시간) '그림이 연봉조정에서 패했다'고 전했다. 그림은 2018년 시즌 연봉으로 220만 달러를 받게 됐다. 그가 요구한 금액은 247만 5000달러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봉 182만 5000 달러보다는 37만 5000 달러 올랐다. 2019년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그림이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그림은 2012년 빅리그 데뷔 이후 6시즌 동안 285경기에서 19승20패4세이브,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진했다. 1승 2패 55.1이닝 평균자책 5.53에 그쳤다.

2015년 시즌에는 62경기에서 49⅔이닝을 던지며 3승5패3세이브15홀드, 평균자책점 1.99을 기록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해마다 성적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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