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BO는 9일 김인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허구연 MBC 해설위원을 정운찬 총재의 고문으로 위촉했다.
김인식, 허구연 총재 고문은 KBO 리그의 오랜 현장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향후 KBO가 현안을 해결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데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조언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정운찬 총재는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KBO 리그가 여러측면에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개 분야에 1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7개 분야는 KBO 리그, MLB, NPB, 미디어, 아카데미, 비즈니스,국제관계 분야이다.
KBO 리그를 담당하는 자문위원은 윤동균 일구회장과 이순철 은퇴선수협회장, 민경삼 전 SK와이번스 단장, 안경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이며,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민훈기(자문위원장) SPOTV 해설위원, 일본 프로야구(NPB)는 조규하 전 일본CSK 한국대표가 위촉됐다.
미디어 분야는 이용균 경향신문 기자, 아카데미 분야는 강준호 서울대 교수, 비즈니스는 한인철 (사)북방경제연구회 준비위원장, 국제관계 분야는 김현식 전 서울랜드 회장이 선임됐다.
자문위원들은 한달에 한번씩 정운찬 총재와 모임을 갖고 KBO 리그의 가치 상승과 미래지향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포토S] 소유, 섹시한 히프 라인
- 2018년 구자욱 타격 폼, 신인왕과 20홈런의 중간
- '모범생' 아델만 '타자 친화구장 이미 경험했다'
- KIA 2군 캠프에서도 제외된 '시련의 베테랑들'
- 롯데 민병헌 '우승 경험? 간절히 바란다면…'
- [정철우의 애플베이스볼]우리가 박건우를 정확히 안다 할 수 있을까
- 첫 만남·피칭 이후 롯데 새 '좌완' 듀브론트 향한 기대치
- 日 언론, "'초인기' 마쓰자카, 주니치에 벌써 몸값 했다"
- [스포츠타임] 강승호-박지규, LG 2루수 경쟁 불불인다
- [스포츠타임] 유희관, 투수코치들을 '새 운동화'에 비유한 까닭
- 베테랑들의 줄은퇴, 각팀 최고령 얼굴도 바꿨다
- 오승환, 텍사스의 강력한 마무리 투수 후보
- 류중일 감독에게 물었다 "우익수 경쟁, 누가 앞섰나요"
- [캠프 톡] "팬들에게 미안한…" SK 정의윤의 아쉬운 2017년, 새 목표
- [캠프 분석] 롯데 전준우, 좌익수 변신 위해 필요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