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철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사상 처음으로 대표 팀 전임감독을 선임한 다음 날인 8일, 익명의 후원자가 대한민국배구협회에 5백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자는 배구협회로 연락해 '7일 전임감독 시행 관련 언론 보도를 보고 배구 국가대표 팀 운영에 보탬을 주기 위해 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익명으로 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후원금은 브이퓨처펀드에 편입해 대표 팀 운영을 위하여 쓰인다. 브이퓨처펀드는 협회가 국가 대표 팀 운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모금하는 펀드로 후원금은 유소년부터 국가 대표 팀까지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협회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배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대표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임감독제를 도입했다. 남자 대표 팀에 김호철 감독을, 여자 대표 팀에는 차해원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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