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브라질리안 주짓수 대회로 성장하고 있는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브라질리안 주짓수 챔피언십이 올 시즌 막을 올린다.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76kg급과 76kg이상급 예선 8강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오는 7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려면 각 체급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76kg급에서 이상현, 장인성, 조준용과 조나타스 그레이시, 에드손 올리베이라, 앤디 무라사키 등이 겨룬다. 76kg이상급에서 김건우, 최동화, 이상현과 카이난 두아르테, 빅터 휴고, 비니시우스 페레이라 등이 경쟁한다.
스파이더 챔피언십은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무대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76kg급과 76kg이상급으로 크게 두 체급으로 나누고, 보라 띠·갈색 띠·검은 띠가 뒤섞인 토너먼트 경쟁 방식으로 의외성을 더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세계적인 선수들을 초청해 대회 권위를 높인다. 2016년부터 스파이더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스파이더는 이 대회를 세계의 주지떼로들이 주목하는 이벤트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예선 토너먼트는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스포티비와 스파이더 코리아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된다. 영어, 포르투갈어, 중국어로도 전 세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