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에릭 테임즈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1일 2018년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25일 로스터를 예상했다. 이 가운데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한 최지만의 이름은 없었다.

MLB.com은 다가오는 새 시즌을 앞두고 각 팀마다 개막전 25인 예상 멤버를 발표했다. 밀워키에서는 에릭 테임즈와 라이언 브론을 주전 1루수로 꼽았다. 최지만은 경쟁자로도 언급되지 않았다.

테임즈와 브론에 대한 설명만 있었다. 지난 시즌 테임즈와 번갈아가며 1루수로 나섰던 헤수스 아귈라의 이름은 언급되기는 했으나 25인 로스트에서 제외됐다.

브론의 경우 지난 시즌까지 좌익수로 활약했으나 1루수로 나설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팀이 원한다면 1루수와 2루수로도 뛸 수 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MLB.com은 브론의 포지션에 대해서 "1루를 맡을 수 있다. 브론은 나이가 있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쪽을 선택할 것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MLB.com은 테임즈에 대해서 '메이저리그 복귀 시즌이었던 지난해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으나 종합적인 생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를 했다.

최지만은 내야 다른 포지션이나 외야 포지션에서도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올해 밀워키와 계약을 맺을 당시 최지만이 테임즈나 브론, 그리고 아귈라까지 쉽지않은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MLB.com의 예상일뿐이다. 최지만이 시즌 개막 전 스프링캠프 기간에 강한 인상을 남긴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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