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릉, 신원철 기자] '올 인'이다.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위해 다른 종목 출전은 포기했다.

이상화는 1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하지 않는다. 13일 훈련 일정도 조정했다. 이날은 대표 팀의 1,000m 훈련이 예정돼 있었다. 이상화가 빠지고 박승희(스포츠토토)와 김현영(성남시청)만 뛴다.

18일 열릴 500m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일정이다. 2010년 밴쿠버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3차례 올림픽에서 모두 500m와 1,000m에 동반 출전한 이상화지만 이번 대회는 주 종목에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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