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연습 주행을 하고 있는 윤성빈 ⓒ 연합뉴스 제공

[스포티비뉴스=평창, 조영준 기자] '스켈레톤 신성' 윤성빈(24, 강원도청)이 올림픽 최종 리허설 첫 주행에서 50초81을 기록했다.

윤성빈은 13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공식 훈련 둘째날 첫 주행에 나섰다. 1, 2차 주행을 건너뛴 그의 3차 주행 기록은 50초81이었다.

1차 연습 주행 1위 크리스토퍼 그로서(독일, 50초92)와 2차 연습 주행 1위 돔 파슨스(영국, 50초74)보다 다소 느린 기록이다. 지난해 3월 평창에서 열린 월드컵 겸 테스트 이벤트에서 윤성빈은 50초69, 50초83을 기록했다.

스타트는 5초01로 느렸다. 그러나 이후 속도를 냈고 50초81로 주행을 마쳤다.

윤성빈은 지난달부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적응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다른 선수 전략 분석과 자신의 전력 노출을 위해 1, 2차 연습주행을 하지 않았다.

윤성빈은 4차 시기에서 두 번째 주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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