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니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탈삼진 능력 뛰어나고 제구력도 괜찮은 속구 투수."

삼성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리살베르토 보니야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내용은 70만 달러다. 이로써 2018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리스트는 두 번째 시즌을 앞둔 타자 다린 러프와 새 얼굴인 투수 팀 아델만, 보니야로 채워졌다.

삼성 관계자는 "KBO 리그에 우선적으로 통할 기록들을 체크했다.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고 제구력도 괜찮다. 속구 유형 투수는 우리 팀에 없다"며 삼성에 없는 속구파 투수라는 점을 알렸다

관계자는 실력 외적인 이야기도 꺼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치고는 마인드가 열려있다. 새로운 것도 잘 받아들이고 코치진과 소통도 잘하는 투수라고 들었다. 나이도 젊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리스트에 있는 투수들 많았다. 기록, 영상 현지 직관, 인성 파악 등 여러 방면으로 크로스 체크를 했다. 성장할 수 있는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안정적이 보직이 없었던 투수다. 보직이 정해지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보니야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투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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