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에 속해 판커신(중국)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OAR,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와 경쟁한 최민정은 2위로 출발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폰타나와 레이스를 주도하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왔다. 1위로 결승에 올랐다. 

판커신과 같은 조에 속해 신체 접촉을 우려할 만한 구성이었지만 그럴 상황조차 발생하지 않았다. 최민정과 폰타나는 압도적인 속도로 1, 2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42초 422로 준준결승에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이 세운 올림픽 신기록도 다시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