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평창특별취재팀 김건일 기자] 세계 최강 최민정(20)이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에서 42초43을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최민정은 인코스에서 레이스했다. 최민정은 준준결승에서와 달리 스타트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치고나갔다.

1위를 내줬지만 3위와 격차를 멀찌감치 벌렸다.

최민정은 2바퀴를 남겨 두고 1위로 올라섰다. 네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같은 장소에서 밤 9시 9분으로 예정된 결승에서 한국 500m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올림픽 한국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최고 성적은 1998년 전이경과 2014년 박승희의 동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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