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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문성민 "남은 7경기, 더 뛰어 놀았으면"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8년 02월 13일 화요일
▲ 문성민(왼쪽) ⓒ 천안,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선수들이 처지지 않을까 했는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거 같다."

현대캐피탈 주장 문성민(32)이 승리를 이끈 소감을 이야기했다. 문성민은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5라운드 경기에서 블로킹 3개 서브 2개를 포함해 2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 3-1(25-20, 25-20, 20-25, 25-19)로 이기며 20승 9패 승점 63점을 기록했다. 

문성민은 트리플크라운에서 서브 하나가 모자랐던 것과 관련해 "알고 있었다면 조금 더 욕심을 낼 수 있었을 거 같긴 하다. 서브 범실이 요즘 계속 많아져서 범실이 없을 때도 강하게 칠 수 있게 집중을 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3세트를 내준 뒤에는 더 집중력을 발휘했다. 문성민은 "3세트에는 상대 서브가 강하게 넣으면서 강하게 나오다 보니까 조금은 자신감이 떨어지는 플레이를 했다. 감독님께서 3세트를 마치고 '우리 팀도 강한 서브가 왔을 때 사이드 아웃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한 발 물러서서 기회를 봐라. 조급해 하지 말고 편안하게 하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최근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조급해진 것 같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주장으로서 공감했다. 문성민은 "상위권 팀들보다 중위권 팀들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우리가 상위권에 있으면서 오히려 생각이 많아진 거 같다. 감독님께서 편하게 하라고 하신다. 마인드 콘트롤 하면서 마음을 잘 잡으면 더 강한 팀이 될 거로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문성민은 우승 도전을 이어 가고 있는 동료들에게 "코트에서 즐겁게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 뛰어 놀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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