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로니, UFN 126에서 올해 첫 출전
- 세로니는 3연패, 상대 얀시 메데이로스는 3연승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도널드 세로니(34, 미국)는 UFC의 공무원이다. 옥타곤 출근이 규칙적이다.

2011년 5경기, 2012년 2경기, 2013년 4경기, 2014년 4경기, 2015년 4경기, 2016년 4경기, 2017년 3경기를 뛰었다.

지난해 3연패에 빠지고 "몸을 관리하면서 너무 자주 출전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출근 본능은 어쩔 수 없는 듯. 지난해 10월 대런 틸에게 TKO로 지고, 4개월 만에 일하러 간다.

세로니는 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26 메인이벤트에서 얀시 메데이로스(30, 미국)와 웰터급으로 맞붙는다.

32승 10패 1무효 전적을 쌓을 동안 3연패는 처음. 라이트급 복귀까지 고려했던 세로니는 이 경기에서 웰터급 연패 사슬을 끊어야 한다.

세로니와 반대로, 메데이로스는 라이트급에서 웰터급으로 올라온 뒤 3연승 상승세다. 션 스펜서, 에릭 실바, 알렉스 올리베이라를 이겼다.

특히 지난해 12월 UFC 218에서 올리베이라와 싸워 TKO로 이긴 경기는 2017년 올해의 경기로 꼽힐 만큼 명승부였다.

올리베이라도 세로니처럼 '카우보이'라는 별명을 쓴다. 15승 4패 1무효 전적의 메데이로스가 세로니를 잡으면 브라질과 미국의 카우보이를 나란히 이긴 파이터가 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6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다. 코메인이벤트는 데릭 루이스와 마르신 티부라의 헤비급 경기다. 제임스 빅과 프란시스코 트리날도의 라이트급 경기도 펼쳐진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6은 오는 19일 월요일 오전 11시 메인 카드부터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PC 및 모바일 시청 또한 가능하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6 대진

- 메인 카드

[웰터급] 도널드 세로니 vs 얀시 메데이로스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마르신 티부라
[라이트급] 제임스 빅 vs 프란시스코 트리날도
[웰터급] 티아고 알베스 vs 커티스 밀렌더
[여성 스트로급] 제시카 아길라 vs 리비냐 소우자
[라이트급] 세이지 노스컷 vs 티보 구티

- 언더 카드

[라이트급] 재러드 고든 vs 디에고 페레이라
[웰터급] 제프 닐 vs 브라이언 카모지
[플라이급] 로베르토 산체스 vs 조비 산체스
[밴텀급] 사라 모라스 vs 루시 푸딜로바
[페더급] 스티븐 피터슨 vs 브랜든 데이비스
[웰터급] 조슈아 버크먼 vs 알렉스 모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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