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왼쪽)와 버디 힐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팀 월드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겼다.

팀 월드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서 팀 USA에 155-124로 이겼다.

팀 월드는 전반전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무려 78-59, 19점 차로 전반을 리드했다. 외곽슛,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돌파까지 모든 공격 옵션이 통했다. 이에 반해 팀 USA는 공격 흐름이 다소 뻑뻑했다. 도노반 미첼이 1쿼터 원맨 앨리웁 덩크에 성공한 것을 제외하면 팀 USA의 존재감이 적었다.

3쿼터도 마찬가지였다. 팀 월드는 점수 차이를 더 많이 벌렸다. 조엘 엠비드, 버디 힐드, 도만타스 사보니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등 여러 선수들이 활약했다. 

남은 시간은 가비지 타임이었다. 팀 USA는 4쿼터에도 추격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 점수 차이를 좁혔으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막판에는 두 팀의 덩크쇼가 이어졌다. 수비 없이 덩크 콘테스트처럼 여러 번의 덩크를 시도했다. 미첼과 존 콜린스, 제일런 브라운 등이 덩크를 찍으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결국 팀 월드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팀 월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승리를 챙기는 기쁨을 누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