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트라웃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야구 천재 마이크 트라웃이 현역 선수 랭킹 1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 시간) 투수와 야수 전 포지션에 걸쳐 메이저리거 랭킹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1위는 LA 에인절스 트라웃이 차지했다. 2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 3위는 워싱턴 내셔널스 브라이스 하퍼가 선정됐다.

MLB.com은 트라웃을 1위로 선정하면서 '그 외에 누가 1위인가? 메이저리그에서 뛴 7년 동안 두 번이나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고 3번이나 MVP 투표에서 2위에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트라웃은 소속 팀 에인절스 성적과 관계없이 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306 201홈런 569타점 OPS 0.976이다.

2위 알투베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로 휴스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3번이나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3위 하퍼는 '2015년 내셔널리그 MVP인 하퍼는 2010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였고 메이저리그에 머문 6시즌 동안 올스타에 5번 뽑혔다'고 덧붙였다.

하퍼에 이어 신시내티 레즈 조이 보토,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전체 6위, 투수로는 1위에 들어갔다. MLB.com은 '커쇼는 2011년부터 세 번이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고 2014년 내셔널리그 MVP, 데뷔 후 평균자책점 1위를 5회나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커쇼에 이어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시 도날드슨, 휴스턴 카를로스 코레아가 이름을 올리며 10위까지 차지했다. 커쇼 다음으로 나온 투수는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코리 클루버로 각각 11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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