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3년 만에 가드가 스킬스 챌린지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주인공은 브루클린 네츠의 스펜서 딘위디다.

딘위디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미국 프로 농구(NBA) 올스타 전야제 스킬스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힐드(새크라멘토), 2라운드 자말 머레이(덴버)를 꺾고 결승전에 오른 딘위디는 시카고 불스의 라우리 마르카닌과 대결에서 투패스까지 앞섰고 바로 반대편 코트로 뛰어 깔끔하게 레이업 슛을 성공했다. 다시 반대 코트로 달려가 3점슛에서 2번째 시도 만에 성공하면서 마르카닌을 꺾었다.

3년 만에 가드가 스킬스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받은 후 딘위디는 "고향에 돌와서 우승해 기쁘다"면서 "상금이 장학금으로 전달 돼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딘위디는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평균 22분3초를 뛰면서 8.7득점 2.6리바운드 4.3어시스트 0.3슛블록 0.7가로채기를 기록했다. 32.3%의 3점슛 성공률, 38.8%의 야투 성공률을 보였다.

▲ 브루클린의 스펜서 딘위디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