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4위 KB손해보험이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3위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23)으로 완승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16승 15패 승점 46점을 기록하며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습니다.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외국인 선수 알렉스는 23점을 뽑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선규와 황택의 하현용은 블로킹으로만 8점을 합작하며 대한항공 공격을 저지했습니다. 모든 세트 내내 팽팽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으나 세트 후반부 KB손해보험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 KB손해보험 ⓒ KOVO

KB손해보험에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3위 팀과 4위 팀 승점 차가 3점이어야 하는데요. KB손해보험은 3위 대한항공과 맞대결을 승리로 만들며 단번에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히며 봄 배구 진출을 가시권에 뒀습니다. KB손해보험이 봄 배구에 진출한다면 2010-2011시즌 이후 7시즌 만입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 곽승석 정지석이 분전했으나 KB손해보험 방패를 뚫지 못했고 6연승에서 행진을 멈췄습니다.
▲ KGC인삼공사 ⓒ KOVO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잡고 3연패 탈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GC인삼공사가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8, 25-20, 15-25, 22-25, 15-12)로 이겼습니다. 3연패에서 탈출한 KGC인삼공사는 11승 15패 승점 33점이 됐습니다. 최하위인 흥국생명은 4연패에 빠지며 6승 20패 승점 22점에 머물렀습니다.

KGC인삼공사는 높이에서 흥국생명을 압도했습니다. 한수지 5블로킹을 포함해 총 12블로킹을 성공한 KGC인삼공사는 흥국생명 공격을 가로막았습니다. 외국인 선수 알레나는 36득점을 뽑으며 KGC인삼공사 공격을 진두지휘했습니다.

1, 2세트에서 승리를 챙긴 KGC인삼공사는 3, 4세트 집중력을 잃으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3세트 15-25, 큰 점수 차로 세트를 내준 KGC인삼공사는 4세트마저 내주며 승점 3점 확보에는 실패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최종 세트에서 잃었던 집중력을 되찾으며 승점 2점 챙기기에 만족했습니다.

흥국생명은 크리스티나가 30득점, 이재영이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연패 꼬리표를 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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