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되면서 이장석 대표이사는 모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앞으로 박 사장이 KBO 이사직을 포함해 각종 대내외적 활동 등 구단 경영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박 사장은 1972년 서울 태생으로 미국 더 낙스(The Knox School) 고등학교 졸업 후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이후 대우 국제금융팀, 안랩 기획팀장, 아서디리틀 코리아 지사장을 거쳐 넥센 히어로즈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었다.
박 사장은 부사장 재임기간 동안 경영 인프라 구축, 영업마케팅 역량 강화 등 구단 내 경영 쇄신을 위해 힘써 왔으며, 앞으로 구단이 직면한 상황을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팬, 스폰서, 관계사들과의 신뢰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구단의 지속적인 경영성과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