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팀 르브론)가 2018 NBA 올스타전에 선정됐다.

팀 르브론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2018 NBA 올스타전 팀 스테픈과 경기에서 148-145로 이겼다.

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팀 르브론은 경기 막판 러셀 웨스트브룩의 레이업으로 승리를 챙겼다. 팀 스테픈의 스테픈 커리가 동점을 위해 3점슛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아쉽게 더블팀에 막히며 던지지 못했다. 

팀 르브론의 승리를 이끈 르브론 제임스가 MVP에 선정됐다. 그는 31분간 29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FG 12/17 3P 4/8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MVP에 선정됐다. 데뷔 이후 3번째 올스타 MVP에 이름을 올렸다.

르브론은 2018 NBA 올스타전 동부 콘퍼런스 최다 득표자가 되었다. 그는 스테픈 커리와 함께 주장으로 나서 자신의 팀을 선택했다. 르브론은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앤서니 데이비스, 드마커스 커즌스 등을 뽑았다. 어려움도 있었다. 여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르브론은 흔들리지 않고 경기 내내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르브론은 이날 6어시스트를 추가, 오스타 로버트슨을 제치고 올스타전 통산 어시스트 5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그는 올스타전 역대 득점, 어시스트, 3점슛 성공 상위 5위에 이름을 모두 올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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