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중국과 경기를 펼친 남자 농구 대표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국 농구 대표팀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지역 예선을 앞두고 19일 소집됐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12명은 이날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로 소집돼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소속팀 원주 DB에서 엔트리에 제외된 두경민이 예정대로 대표팀에 합류했고, 귀화한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부경(SK)은 부상으로 빠진 이종현(현대모비스)을 대신했다.

이와 함께 오세근과 양희종(KGC인삼공사), 최준용(SK), 전준범(현대모비스), 이정현(KCC), 박찬희(전자랜드), 김종규(LG), 허웅(상무), 허훈(KT)도 소집됐다.

허재호는 오는 23일과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홍콩, 뉴질랜드와 각각 지역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한국 농구는 지난해 11월 뉴질랜드 원정에서 승리했으나, 중국과 홈에서 패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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