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워낙 빅매치가 많습니다. 독일의 바이에른뮌헨과 터키의 베식타시가 펼칠 대결은, 상대적으로 바이에른에 기우는 대진인데요.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 감독의 생각은 다릅니다.

하인케스 감독은 베식타시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베식타시는 축구를 할 줄 아는 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경기력이 좋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다며 상대를 칭찬했습니다. 특히 베시타시가 조별리그에서 치른 세 차례 원정 경기를 모두 승리한 점을 주목했습니다.

베식타슈는 포르투 원정에서 3-1 승리, 모나코 원정에서 2-1 승리,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독일 원정 승리가 특히 주목이 됩니다. 원정 경기에서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빼어난 역습 공격을 펼쳐 실리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베식타시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창단 후 처음입니다. 바이에른은 우승만 다섯 번. 특히 하인케스 감독은 2012-13시즌 바이에른 트레블의 주역이죠. 경험이 풍부합니다.

부상자 현황도 바이에른은 골키포 마누엘 노이어 외에 이탈이 없습니다. 베식타시는 카블락이 어깨부상, 안티슈와 괴칸 퇴레가 무릎 부상, 토시치가 팔 부상으로 빠집니다. 

유럽축구연맹의 공식 예상을 보면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 로번, 코망, 하메스, 뮐러 등 공격수들을 총출동시킬 예정입니다. 베식타슈 공격은 브라질 대표 출신 바그너 러브, 포르투갈 대표 콰레스마, 네덜란드 대표 출신 라이언 바벨이 이끕니다. 

바이에른이 베식타시의 이변을 일축하고 명성을 재확인할지. 21일 새벽 4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바이에른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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