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채은성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이 청백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LG는 20일(한국 시간) 피닉스 파파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경기는 현지 강풍날씨로 경기는 5회까지만 진행되었고 백팀이 6-2 승리를 거뒀다. 백팀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채은성이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청팀은 선발투수 임지섭, 타순은 이형종(중견수)-김용의(우익수)-양석환(1루수)-김현수(좌익수)-김재율(3루수)-정상호(포수)-박지규(2루수)-장준원(유격수)-임훈(지명타자)-조윤준(지명타자)-김재성(지명타자)순으로 나왔다.

백팀은 선발투수 김대현, 타순은 안익훈(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가르시아(3루수)-유강남(포수)-채은성(우익수)-윤대영(1루수)-강승호(2루수)-백승현(유격수)-윤진호(지명타자)-김기연(지명타자)순으로 나섰다.

청팀 선발 임지섭은 2이닝 7피안타 1사구 5실점, 백팀 선발 김대현은 2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 1차 캠프 마지막 연습경기로 날씨가 좋았으면 마지막 점검을 하려했는데 춥고 바람이 너무 강해서 5회까지만 했다. 전체적으로 투수들이나 타자들의 타구가 좋아진것이 보이고 콜 플레이나 백업플레이등에서 크게 실수 없이 잘한 것 같다. 연습경기 실전을 치를수록 투수들의 좋아지는 모습과 타자들의 빠른 볼에 대한 대처가 향상 되는 것이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채은성은 “오늘은 경기에 집중하기 힘든 날씨여서 더욱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들어섰다. 실전을 치르면서 조금씩 적응이 되고 있는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르시아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여 연습경기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고, 김현수는 2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감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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