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수 구단주(왼쪽)와 주장 신광훈 ⓒFC서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1998년부터 21년째 FC서울 구단주를 맡고 있는 허창수 구단주의 FC서울 사랑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허 구단주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캠프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1박 2일간(20일~21일)의 짧은 일정 가운데서도 직접 만찬을 주최하는 등 선수단 사기 증진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허창수 구단주는 FC서울 구단주를 맡은 1998년부터 21년간 매년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해왔다. 특히 GS그룹 경영 등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FC서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20일 저녁 가진 선수단과의 만찬에서 허창수 구단주는 "올 시즌 변화와 혁신을 겪었지만 황선홍 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하나가 된다면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진정한 팀워크로 무장해 팬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하고 FC서울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며 격려사를 했다.

허 구단주는 GS, LG, LS, LIG등 그룹 내 임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FC서울 임원동호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선수들의 지원을 돕고 있다. 특히 매 시즌 개막전 'FC서울 임원동호회 출정식'행사를 마련,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격려하며 FC서울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한 서울이 성적에서도 좋은 결실을 거두는 것은 물론, 팬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축구철학을 통해 FC서울이 K리그 최고 인기구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토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허 구단주의 애정 어린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에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모두는 올 시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신뢰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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