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기. 제공|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강신효 PD가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하게 된 조민기에 대해 언급했다.

강신효 PD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새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발표회에서 "조민기의 촬영 분량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민기는 앞서 '작은 신의 아이들'에 합류해 촬영에 임했지만, 최근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강 PD는 "촬영은 6부까지 완료한 상태다. 하지만 조민기의 비중은 크지 않다. 주인공인 천재인(강지환 분), 김단(김옥빈 분)의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강 PD는 특히 조민기 후임이나 편집 등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강 PD는 이어 '작은 신의 아이들' 첫 방송일이 2월 24일에서 3월 3일로 이동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이 많더라. 2월에 여러 가지 행사가 많잖나. 그래서 3월 첫 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2~3일 전에 결정된 사항인데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사게 됐다"고 말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 등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전대 미문의 집단 죽음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추적하는 드라마다. 오는 3월 3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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