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38, 브라질)와 켈빈 가스텔럼(26, 미국)이 만난다.

UFC는 "자카레와 가스텔럼이 오는 5월 13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24에서 맞붙는다"고 23일 발표했다.

자카레는 지난해 4월 UFC 온 폭스 24에서 로버트 휘태커에게 지고 부상 치료에 전념했다. 가슴 근육이 찢어져 은퇴까지 고민했다.

그러나 글러브를 벗기엔 아직 강했다. 지난달 28일 UFC 온 폭스 27에서 데릭 브런슨을 하이킥으로 쓰러뜨리고 재기했다.

전적 25승 5패 1무효. 주짓수 강자지만, 펀치와 킥이 강해졌다. 다시 타이틀 도전권을 노린다.

가스텔럼은 미들급으로 올라와 레전드 킬러로 자리 잡고 있다. 팀 케네디를 은퇴시켰다. 대마초 양성반응으로 나중에 결과가 무효로 바뀌었지만, 비토 벨포트를 1라운드 KO로 주저앉혔다.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2에선 마이클 비스핑에게 KO승 했다.

미들급에선 체격이 작은 편이지만 발군의 스피드로 경쟁력을 과시한다. 전적 14승 3패 1무효.

UFC 224의 메인이벤트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비토 벨포트는 은퇴전에서 료토 마치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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