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치즈인더트랩' 박기웅 스틸. 제공|리틀빅픽쳐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박기웅이 악인의 모습을 벗고 츤데레 순정남으로 돌아온다.현재 방송중인 SBS 월화드라마 '리턴'과 사뭇 다른 캐릭터인 영화 '치즈인더트랩' 백인호로 여심 사로잡기에 나선 것이다.

박기웅은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다혈질이지만 따뜻한 속내를 지닌 잘생긴 츤데레 백인호로 등장한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작품인 만큼 '만찢남' 백인호를 어떤 배우가 연기할지 기대가 높았다.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공개된 박기웅의 스틸은 진정한 '만찢남'의 면모를 과시한다. 잘생긴 외모와 날카로운 눈빛은 웹툰 속에서 백인호가 튀어 나온 듯 한 느낌을 준다. 다혈질 츤데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여러지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 원작의 매력에 또 다른 재미까지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기웅은 현재 드라마 '리턴'에서 이른바 '악벤져스'로 불리우는 악인 중 한명으로 출연중이다. 내연녀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최근 무죄로 석방,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고 있다. 이는 츤데레 순정남과 전혀 다른 캐릭터로 영화 속 상반된 캐릭터에 기대를 더욱 높인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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