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궁합'이 개봉 첫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궁합' 개봉 첫 주말 3일동안(3월 2일~3월 4일) 48만 9702명의 관객을 동원했따. 965개 스크린에서 1만 3590번 상영된 결과로 누적 관객수는 92만 3880명이다.
'궁합'은 심은경, 이승기 주연 영화로 '관상' 제작사이 만든 역학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조선 최고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의 부마 후보들간의 궁합풀이로 조선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후 줄곳 흥행 1위를 유지중이지만, 개봉 첫 주말까지 100만 관객 돌파에는 실패했다.
같은 기간 흥행 2위는 37만 2394명을 동원한 '리틀 포레스트'가 차지했다. 832개 스크린에서 1만 1909번 상영됐으며,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68만 6339명이다.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등 젊은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위는 '블랙 팬서'다. 같은 기간 25만 63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1 위를 츄지했지만, '궁합'과 '리틀 포레스트' 개봉 후 자리를 내주고 3위를 유지중이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519만 5909명이다..
4위는 18만 7874명을 동원한 '월요일이 사라졌다'로, 누적 관객수는 76만 2732명이다. 제 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6만 2372명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레드 스패로' '게이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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