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메인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싱그러운 봄 느낌의 푸른 배경에 불어오는 바람을 시원하게 맞고 있는 네 남녀의 모습을 담았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답게 호탕한 웃음으로 바람을 즐기고 있는 석근(이성민)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코믹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그의 옆에서 온 몸으로 바람을 막고 있지만 미소를 짓고 있는 봉수(신하균)의 모습에서는 뒤늦게 바람의 세계로 입문하게 된 신동으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어 그들은 보지 못하고 바람을 느끼고 있는 미영(송지효)과 세 명 앞에 서서 마치 바람을 몰고 온 듯한 모습의 제니(이엘)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뭘해도 외로운 어른들의 코미디가 온다!"는 카피에 귀여운 19금 딱지까지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람 바람 바람'은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