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선발 출격을 지지하는 토트넘 팬과 영국 미디어의 의견이 많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손흥민이냐, 라멜라냐. 토트넘홋스퍼와 유벤투스의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영국 현지 팬들도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트위터 등 온라인 상에서 상당수 팬들이 1차전에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한 손흥민이, 웸블리에서 기회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영국 미디어 HITC는 “토트넘 팬들이 라멜라 보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선호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 했다. 온라인상에는 손흥민의 선발을 주장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더 높은 상황을 전한 것이다.

HITC가 모아서 전한 토트넘 팬의 의견을 보면 로버트 영은 “왜 라멜라나 오리에 보다 손흥민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냐면 그가 홈 경기에서 뛴 영상을 다운 받아 보라”며 웸블리에서 강한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을 근거로 들었다.

FPL_타이시 씨는 “난 아직 라멜라 팬이지만 손흥민이 좋은 상태로 보인다. 오늘 경기를 보고 나니 손흥민이 유벤투스전을 뛰어야 할 것 같다”며 허더즈필드전 멀티골을 보고 난 뒤 손흥민을 지지하는 의견을 남겼다.

타히르 이크발도 “지금 폼을 보면 손흥민을 유벤투스전 선발에서 빼는 것은 바보 같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썼다. 토니 오브라이언은 “라멜라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당연히 손흥민이 유벤투스전에 반드시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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