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골로 캉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레알마드리드에 완패를 당한 파리생제르맹(PSG)이 중원 강화 필요성을 절감했다.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영입을 원하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지 르10스포르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PSG가 캉테 영입을 추진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9일 르10스포르의 보도에 따르면 PSG는 여름 이적 시장에 다시금 캉테 영입에 도전할 생각이다.

안테로 엔리케 PSG 기술 이사는 캉테가 티아고 모타가 맡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을 적임자로 보고 있다. 캉테를 영입하면 아드리앙 라비오의 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하지만, 르10스포르는 캉테 측이 PSG의 제안에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1월 이적 시장 기간에도 미지근한 반응이었다는 후문이다. 2014년에 프랑스 캉을 떠나 레스터시티로 이적한 뒤 전성시대를 연 캉테는 첼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캉테는 2021년 여름까지 첼시와 계약되어 있다. 첼시는 2016년 여름 캉테 영입에 3,000만 유로를 썼다. PSG가 캉테를 영입하기 위해선 더 많은 돈을 써야 한다. 첼시도 보낼 생각이 없는데 캉테도 관심이 없어 설득이 쉽지 않은 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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