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 베라티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네이마르의 부상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 파리생제르맹(PSG)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네이마르가 레알마드리드 이적 혹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신문 르파리지앵은 우루과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2018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PSG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네이마르 입단 이후 부화설을 겪기도 했고, 팀의 에이스로 대우 받지 못하고 있다. 네이마르와 문제는 풀었지만, 카바니의 상처는 다 아물지 않았다. 특히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알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후반전 도중 토마스 뫼니에와 교체되면서 자존심이 상해 이적 결심을 했다는 후문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첼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카바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레알과 2차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베라티도 이적설이 돌고 있다. 권위 있는 프랑스 신문 레키프가 “베라티가 다음 시즌에는 PSG에 없을 수 있다”고 했다. 베라티는 지난 2017년 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도 FC바르셀로나 이적에 근접했던 바 있다.

PSG는 베라티의 바르사 이적을 용인하지 않았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9일 “바르사가 여전히 베라티 영입을 원하고 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자리에 쓸 선수 필요하다”며 2018년 여름에도 베라티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썼다. 베라티 본인도 PSG를 떠나 바르사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 성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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