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평창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첫 경기에서 일본을 4-1로 꺾은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 팀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첫 경기에서 일본을 완파했다.

한국은 10일 강릉 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B조 예선 1차전에서 일본을 4-1로 물리쳤다.

아이스하키는 패럴림픽 메달 유력 후보 종목 가운데 하나다. '로켓맨' 정승환이 버티고 있는 한국은 현재 세계 랭킹 3위에 올라있다.

패럴림픽 전초전이었던 지난 1월 국제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은 쟁쟁한 경쟁국들을 제치고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한국은 B조에 일본 미국 체코와 속했다.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커진다.

한국은 2피어리드에서 첫골을 넣었다. 장동신의 슈팅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3피리어드에서는 정승환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후 조영재와 이해만의 연속 골을 앞세운 한국은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일본은 종료 2분을 남기고 다카하시 가즈히로가 한 골을 넣었다. 그러나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했고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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