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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김광현·켈리, 양현종·헥터 아성에 도전장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18년 03월 13일 화요일

▲ 1년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김광현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양현종과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프로야구 최고의 원투펀치.

지난 시즌 프로야구 32년 만에 동반 20승이라는 대업을 쓰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양현종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헥터는 그해 MVP 투표 3위에 올라 리그에서 3번째로 뛰어난 선수로 인정받았다.

2년째 같이 뛰고 있는 두 투수는 이제 서로를 알고 배려한다. 지난 시즌 나란히 20승을 달성한 데 대해 둘 다 "선의의 경쟁이 도움됐다"고 말했다. 게다가 양현종이 왼손, 헥터가 오른손으로 조합까지 이상적이다. 현장에선 리그 최고 원투펀치를 보유한 김기태 KIA 감독을 부러워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올해 역시 KIA가 양현종과 헥터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지난겨울 이들에 못지않게 주목받은 원투펀치가 있다. 야구계 전문가들은 SK를 주목했다. 지난해 다승 3위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와 재활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돌아온 김광현의 조합이 강력하다는 의견이다.

켈리는 2015년 SK에 입단해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는다. 2015년 11승, 2016년 9승으로 승리 운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엔 화끈한 타격 지원 속에 16승을 거뒀다. 켈리의 큰 장점은 꾸준한 페이스. 그는 2016년 200⅓ 이닝, 지난해 190이닝을 던졌다. 꾸준한 활약으로는 지난 2년 동안 200이닝을 넘긴 헥터에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외국인 투수다.

토미존 수술을 하고 돌아온 김광현은 이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2년 만에 실전 등판에 나섰다. 최고 구속은 152km. 특유의 역동적인 투구 폼에 그를 처음 본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홀딱 반했다. 현장에서 그를 지켜본 야구계 관계자들은 물론 그를 주시한 일본 현지 스카우터들이 "막 수술을 하고 돌아온 선수가 맞느냐"고 의아해했을 정도. 단 SK는 올 시즌엔 김광현의 이닝을 100이닝 전후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광현과 켈리는 양현종과 헥터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2015년 시즌과 2016년 시즌에 45승을 합작했다. 함께 있을 때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사이다. 두 선수를 향한 힐만 감독의 기대도 크다.

켈리는 "2016년에 김광현이 던지고 통증을 호소했을 때 내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여기 와선 아파하지 않고 즐거워하니 내 기분이 좋다. 김광현은 커리어만 봐도 정말 든든한 선수다. 난 항상 '전보다 나아지길' 목표로 하고 김광현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SK는 올해 더 많이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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