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라진 밤' 스틸. 제공|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사라진 밤'이 해외 6개국 선판매 소식을 전했다.

영화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서 부검을 앞둔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의 행방을 둘러싼 단서들이 하나 둘 등장하면서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월 베를린 EFM(European Film Market)에서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첫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스크리닝 직후 바이어들 사이에서 "최근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스릴러다운 스릴러영화" "원작을 뛰어넘는 반전이 압권" 등의 반응을 얻으며 영화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선판매를 이루며 아시아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중 대만에서는 오는30일, 베트남에서는 4월 6일을 목표로 개봉을 준비 중이어서 흥행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라진 밤'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판다 이정하 팀장은 "이달 19일부터 시작되는 홍콩마켓(HK Filmart)에서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추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사라진 밤'의 성과는 한류스타나 K-POP 아이돌이 출연하지 않는 신인감독의 작품임에도 오롯이 작품의 완성도만으로 이뤄낸 것이라 더욱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사라진 밤'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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