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뺑반' 주역. 제공|쇼박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뺑반'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뺑반'은 '차이나타운'으로 제 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한준희 감독의 차기작으로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등이 출연한다.

지난 11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뺑반'의 주역들은 촬영에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경찰 광역수사대에서 뺑반으로 좌천된 형사 시연 역의 공효진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액션과 뜨거운 공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고, 뺑반의 에이스 순경 민재를 연기한 류준열은 "감독님을 비롯한 훌륭한 스태프, 좋은 배우들과 수개월간 호흡 맞추며 함께 질주할 색다른 작업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시연과 민재가 쫓는 광기 어린 레이서 재철 역의 조정석은 "지금껏 도전해보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설레고 긴장된다. 관객분들에게 좋은 영화, 좋은 연기로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촬영에 들어간 소감을 전했다.

세 주연 배우 못지않게 기대를 불러모은 한준희 감독은 "새로운 시도들을 위해 좋은 배우, 스태프와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 누구 하나 다치지 않는 현장과 좋은 작품이 되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뺑반'은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김기범(샤이니 키)의 캐스팅에 이어 손석구, 박예영, 이성욱까지 합류했다.

차에 대한 특유의 감각을 지닌 뺑반의 에이스 순경 민재와 광역수사대에서 뺑반으로 좌천된 형사 시연이 스피드와 차에 대한 광기로 범죄까지도 서슴지 않는 재철을 잡기 위해 힘을 더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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