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와이 레너드(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카와이 레너드(26, 201cm) 복귀가 늦춰졌다.

'야후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레너드가 오는 16일에 돌아오지 않는다"라며 "그러나 구단은 레너드가 이번 시즌 안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퇴사두근 부상을 입은 레너드의 시즌 출발이 늦었다. 지난해 12월에 첫 경기를 뛸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단 9경기만 뛰고 다시 재활 과정을 밟아야 했다. 통증이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꾸준히 몸을 만든 레너드는 1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 복귀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구단이 보기엔 아직 그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모양이다. 따라서 샌안토니오는 레너드의 복귀를 뒤로 미뤘다. 아직 레너드의 정확한 복귀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정규 시즌 15경기를 남겼다. 37승 30패(55.2%)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0위로 뒤처졌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연 레너드가 시즌 막판에 돌아와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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