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민(왼쪽), 황정음. 제공|935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남궁민과 황정음이 '훈남정음' 출연을 확정했다.

SBS 새 수목 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이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을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남궁민은 사랑을 거부하지만 능력 있고 섹시한 비혼주의자 강훈남으로 분한다. 훈훈한 외모와 타고난 매력 덕분에 사랑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박식한 연애 고수지만, 정작 사랑에 관심 없는 '차도남'이다.

황정음은 팍팍한 현실에 마지막 키스가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한 연애포기자이지만, 사랑과 결혼을 일생일대의 목표로 삼고 있는 다이빙 선수 출신 생계형 커플 매니저 정음을 맡는다. 

특히 남궁민과 황정음은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7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당시에는 남매로 호흡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달콤하면서도 애틋한 러브라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궁민은 "사랑에 관한 이론 전문가 '강훈남'의 매력에 끌렸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남궁민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정음 또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라고 느꼈다. 드라마 촬영을 기다리는 것이 소풍 가는 기분인 것처럼 설렌다. 이 기분을 시청자분들께 고스란히 전해드리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훈남정음'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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